▫️본토에선 질 낮은 식품의 대명사로 통했던 스팸(Spam)이 요즘 미국 대도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‘힙’한 음식으로 인기
• 틱톡에서 ‘스팸 먹는 법’ 동영상이 크게 주목받고, 뉴욕·LA 등 대도시 유명 식당에서 스팸 요리를 앞다퉈 내놓는 중
• 2019년 나온 한정판 ‘펌프킨 스파이스 스팸’은 요즘 이베이에서 캔당 100달러(약 14만원)에 팔린다고
• 스팸을 넣은 한국식 부대찌개, 스팸 볶음밥과 김밥, 일본식 스팸 초밥과 꼬치, 홍콩식 스팸 샌드위치 등이 아시아계가 많이 거주하는 하와이와 캘리포니아, 뉴욕 등을 거쳐 확산 중
🗨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 제조한 스팸은 미국산 원조 제품보다 식감과 맛이 좋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고

▫️일본 외식업계가 잇따라 ‘냉동식품’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고 관련 상품을 확대하며 냉동식품 시장이 전례 없이 커지는 중
•일본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인 데니스는 최근 출시한 냉동식품 브랜드인 ‘데니스 테이블’의 상품을 12개로 늘림
•로열 홀딩스는 냉동 식품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쿄 공장 확대에 2025년 12월까지 25억엔을 투입하기로
•나가사키짬뽕 체인점인 링가핫토는 내년 2월까지 매장 내 냉동식품 자동판매기 설치 대수를 2배로 늘릴 계획
🗨 일본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이 기사를 보여줬더니, "고령화는 아닌듯.. 주로 젊은 일하는 여성들이 저녁에 밥하기 싫어서 많이들 사먹음. 근데 확실히 마트나 이런 데 가봐도 퇴근시간에 간편식품 쪽이 엄청 붐벼."라니 참고하시길!

▫️어류도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으며 고통에 괴로워한다는 연구결과가 널리 받아들여지며 물고기를 위한 인도적 국제기준이 나올 것으로 보임
• 국제 비영리기구 지속가능한양식관리위원회(ASC)는 물고기가 유통 과정에서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어류 복지기준 초안을 검토 중
• 물고기를 죽이기 전 기절시켜 물리적 고통, 스트레스, 불안을 덜어주는 것이 이번 안의 핵심
• 이 같은 기준은 추후 갑각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에 적용될 방침
🗨 영국 정부 자문단 동물복지위원회(AWC)와 영국 환경식품농무부(DEFRA)도 양식 어류의 도축에 관한 복지법을 고려하고 있다는데, 우리나라도 조만간이려나요...?

▫️10월 10일 열린 세계 호박 콘테스트에서 무게 2560파운드(1161.2㎏)짜리 호박이 1위를 하며, ‘역대 미국에서 가장 무거운 호박’으로 기록됨
• 우승자 미네소타 어노카에 사는 원예 교사 트래비스 진저는 "마치 세발자전거로 ‘투르 드 프랑스 대회’에서 우승한 것과 같을 것”이라며 소감을 밝힘
🗨 기네스협회에 등록된 1위는 지난해 이탈리아 농부가 생산한 2702파운드(1225.6㎏)짜리 호박이므로, 아쉽게도  '세계 1등'은 차지하지 못했다고

🧂소금 적게 넣어도 짠맛 더 강하게 하는 숟가락·국그릇?
▫️주류업체 기린홀딩스가 메이지대학과 함께 전기로 짠맛을 내는 독자 기술을 개발
• 같은 양의 소금을 넣고도 짠맛은 1.5배로 느끼게 하는 기술
• 핵심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미세한 전류를 활용해 식품 맛에 변화를 주는 ‘전기 미각’ 기술
• 기린홀딩스는 최근 숟가락과 국그릇 시제품을 개발해 일반인 대상으로 식사 만족도를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 중
🗨 내년 판매가 시작되면 현재 저염식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생각을 갖고 있는 일본인들(전체 일본 인구의 약 63%라고) 중 몇이나 구매를 하게 될지 궁금...
출처: 조선일보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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